울산 서부 호우경보 발효…"하천변 산책로·지하차도 출입금지"

김세은 기자 2024. 8. 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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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6시 55분을 기해 울산 서부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앞서 울산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울산 서부의 강수량은 10~60㎜로, 다음날까지 30~8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호우와 낙뢰가 발생하고 있다며, 천둥소리나 번개 발생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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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0일 오전 6시 55분을 기해 울산 서부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앞서 울산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울산 서부의 강수량은 10~60㎜로, 다음날까지 30~8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일 강수량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간절곶 68.5㎜, 장생포 39㎜, 삼동 31.5㎜, 두서 29㎜, 매곡 27.5㎜, 정자 6㎜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호우와 낙뢰가 발생하고 있다며, 천둥소리나 번개 발생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기 바란다"며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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