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쿠퍼 감독, "토요일이나 일요일이었다면 바디는 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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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쿠퍼(44)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레스터 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이스트미들랜즈지역 레스터셔주의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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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스티브 쿠퍼(44)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레스터 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이스트미들랜즈지역 레스터셔주의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레스터는 올 시즌 리그 첫 승점을 수확했고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쿠퍼 감독은 "전반전은 우리가 원하던 대로 되지 않았다. 우리는 후반전에 더 많은 야망과 공격성을 가지고 뛰었고, 그것이 경기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보여줬다. 상대팀의 수준, 투자 금액, 경험을 고려하면 정말 강력한 상대가 될 거라는 걸 알았다. 정상을 향해 경쟁할 팀을 상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한 달 전에 부상을 입었고, 프리시즌 2주 차부터 스쿼드에서 빠져있었다. 경기 사흘 전만 하더라도 바디는 여전히 빠진 상태였다. 또 주말 경기였다면 바디가 뛸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바디가 며칠 전에 나를 찾아와서 '몸이 좋아졌다. 뛰고 경기할 수 있다'고 말했기에 그를 출전시켰다. 수년 동안 그랬듯이 환상적인 득점을 해냈다"라고 말했다.
쿠퍼 감독은 "추가골이 나올 것 같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약간의 기세가 떨어졌다. 그래도 첫 번째 승점을 따낸 것은 좋았고 (EPL 복귀 후) 긴장과 불안을 떨쳐낼 수 있었을 것이다. 후반전처럼 플레이하면 믿음이 생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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