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가장 큰 자부심 중 하나"… 프랑스에 올림픽 은메달 안긴 앙리 감독, 자진 사임

김태석 기자 2024. 8. 20.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에리 앙리 감독이 프랑스 U-23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19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에 은메달을 안긴 앙리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조기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래 앙리 감독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프랑스 U-23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계획이었으나, 개인 사정을 이유로 1년 먼저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티에리 앙리 감독이 프랑스 U-23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19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에 은메달을 안긴 앙리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조기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래 앙리 감독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프랑스 U-23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계획이었으나, 개인 사정을 이유로 1년 먼저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앙리 감독은 "멋진 기회를 준 프랑스축구협회와 필립 디알로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프랑스에 은메달을 안긴 건 내 인생의 가장 큰 자부심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이 마법 같은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 프랑스축구협회, 선수들,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현역 시절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유명했던 앙리 감독은 지도자가 된 후 감독으로서는 좋은 성과를 남기지 못했으나, 이번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통해 자신을 향한 평가를 뒤바꾸는 데 성공했다. 다음 단계에서 어떤 도전을 할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