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가장 큰 자부심 중 하나"… 프랑스에 올림픽 은메달 안긴 앙리 감독, 자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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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 감독이 프랑스 U-23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19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에 은메달을 안긴 앙리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조기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래 앙리 감독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프랑스 U-23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계획이었으나, 개인 사정을 이유로 1년 먼저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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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티에리 앙리 감독이 프랑스 U-23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19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에 은메달을 안긴 앙리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조기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래 앙리 감독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프랑스 U-23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계획이었으나, 개인 사정을 이유로 1년 먼저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앙리 감독은 "멋진 기회를 준 프랑스축구협회와 필립 디알로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프랑스에 은메달을 안긴 건 내 인생의 가장 큰 자부심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이 마법 같은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 프랑스축구협회, 선수들,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현역 시절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유명했던 앙리 감독은 지도자가 된 후 감독으로서는 좋은 성과를 남기지 못했으나, 이번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통해 자신을 향한 평가를 뒤바꾸는 데 성공했다. 다음 단계에서 어떤 도전을 할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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