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갑자기 완전히 꼬였다'... 풀럼에게 하이재킹당할 위기+맥토미니 판매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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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이적 시장 계획이 갑자기 꼬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 영입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에 의해 무산되면서 미드필더 영입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 영입이 프리미어리그 팀인 풀럼에게 가로막히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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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의 이적 시장 계획이 갑자기 꼬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 영입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에 의해 무산되면서 미드필더 영입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레니 요로, 조슈아 지르크지, 마테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계약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팀에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추가하고 싶어 한다.
파리 생제르맹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누엘 우가르테는 올여름 내내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지만, 맨유 측은 지금까지 파리 생제르맹의 요구 가격에 응하지 않고 있다. 그 후 전 임대 선수였던 소피안 암라바트와 번리의 에이스인 산데르 베르게가 포함된 다른 영입 대상자 명단이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 영입이 프리미어리그 팀인 풀럼에게 가로막히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번리가 제시한 3,000만 파운드(약 520억 원)에 미치지 못해 산데르 베르게에 대한 제안을 거절당했다.
이제 베르게는 풀럼에 합류할 예정이기 때문에 맨유는 기회를 놓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초기 계약금 2000 파운드(약 346억 원)에 추가 500만 파운드(약 86억 원)의 추가 금액을 더한 금액으로 베르게 영입에 근접했다.
베르게는 이미 개인 조건에 합의한 상태로 바로 오늘 런던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풀럼은 맨유의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에 대한 관심을 끝낼 수 있게 되었으며, 맥토미니가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할 경우 맨유는 올여름 그를 매각할 수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내내 문제를 일으켰던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여전히 찾고 있다. 카세미루는 2022/23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7천만 파운드(약 1213억 원)에 이적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지난 시즌에는 폼과 체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카세미루는 지난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떠오르는 맨유의 에이스인 코비 마이누와 함께 미드필더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이 둘 외에 맨유의 선택지는 없다. 현재 맨유에는 스스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MU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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