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0개' 손흥민, 레스터와 EPL 개막전 평점 5~7점대

후반 추가시간 2분까지 뛰었지만 득점 실패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이 개막전에서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4~2025시즌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2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엔 실패했다.

경기 막판엔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토트넘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레스터와 1-1로 비겼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토트넘에선 선제골 주인공인 페드로 포로(7.7점), 도미닉 솔란케(7.4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풋몹에서도 손흥민에게 비슷한 7.3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선 포로가 8.2점으로 가장 높았고 매디슨이 7.9점,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7.8점, 솔란케가 7.6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출전한 선수 중 브레넌 존슨(4점) 다음으로 낮은 5점을 주며 혹평했다.

이 매체는 "솔란케를 향해 멋진 크로스를 보냈으나, 다이빙 헤더가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몇 차례 번뜩였으나, 경기가 흐르면서 빛이 바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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