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야간 거래서도 22.8원 급락한 1334.8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도 두 자릿수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1330원대에서 마감했다.
20일 오전 2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종가 대비 22.80원 하락한 133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의 약세와 엔화 강세 속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후 3시 30분 주간 거래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7.6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3.6원 내린 1334.0원에서 거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도 두 자릿수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1330원대에서 마감했다. 미국 경기 침체 공포가 완화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가까워진 가운데 달러화를 청산하려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원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20일 오전 2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종가 대비 22.80원 하락한 133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인 19일 주간거래(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종가 1334.00원보다 0.80원 하락한 수치다. 달러화의 약세와 엔화 강세 속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후 3시 30분 주간 거래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7.6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3.6원 내린 1334.0원에서 거래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21일(1322.4)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저다. 전 고점이었던 지난 8일 환율이 1377.2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열흘 새에 43.2원 급락한 것이다.
이날 전체로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351.00원, 저점은 1329.80원으로 나타났다. 변동 폭은 21.2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70억3500만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뉴욕 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3시쯤 엔·달러 환율은 146.542엔, 유로·달러 환율은 1.10778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위안·달러(CNH)은 7.1321위안에 움직였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3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86.80원에 거래됐다. 이번 주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이 달러화 약세를 촉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