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 PL 돌아온 37세 바디 “솔직히 65분까지는 괜찮아”

김재민 2024. 8. 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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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한 바디가 경기 소감을 밝혔다.

아마추어 하부리그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까지 올라선 바디의 동화 같은 스토리는,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이변과 함께 축구팬에게 각인된 바 있다.

지난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레스터에서 18골을 넣으며 팀의 재승격에 기여한 바디는 돌아온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득점포를 신고하며 자신의 경력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이는 바디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37호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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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한 바디가 경기 소감을 밝혔다.

레스터 시티는 8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선발 출전한 제이미 바디는 후반 12분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바디는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아마추어 하부리그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까지 올라선 바디의 동화 같은 스토리는,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이변과 함께 축구팬에게 각인된 바 있다.

지난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레스터에서 18골을 넣으며 팀의 재승격에 기여한 바디는 돌아온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득점포를 신고하며 자신의 경력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이는 바디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37호골이다.

바디는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하프타임에 약간의 대화가 있었다. 토트넘은 좋은 팀이지만 우리는 그들을 너무 존중하고 있었고 우리가 그들을 따라붙기 시작하자 모멘텀이 바뀌었다"며 "남은 40분간 골을 더 내주지 말자고 말했고, 이제 승점을 얻으며 나아갈 것이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바디도 어느새 노장이다. 1987년생으로 만 37세다. 템포가 빠른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로 꾸준히 뛰기 쉬운 나이는 아니다.

바디는 "솔직히 말하면, 65분까지는 좋았다"며 "플레이 측면에서 다른 점이 있다고 말하진 않겠다. 아마 내려앉으며 적응하고 있지만 내 생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치까지 회복하도록 스스로 잘 관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사진=제이미 바디)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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