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가구공장서 큰 불…5시간 만에 불길 잡아

김민정 2024. 8. 2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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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에 있는 가구 공장에서 큰불이 나 한때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되고 기숙사에 있던 직원 14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김포 대곶면 가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인접한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5시간 49분 만인 이날 오전 4시 38분께 큰 불길을 잡아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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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김포시에 있는 가구 공장에서 큰불이 나 한때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되고 기숙사에 있던 직원 14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사진=김포소방서 제공)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김포 대곶면 가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적재돼 있던 물건이 불에 타며 재산 피해가 났다. 또 공장에 있던 기숙사 직원 1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인접한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한때 불길이 확산하고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소방 당국 상황실에는 30여 건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5시간 49분 만인 이날 오전 4시 38분께 큰 불길을 잡아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소방 관계자는 “가구 공장 특성상 가구가 많이 적재돼 있고 동과 동 사이가 가까워 연소가 확대됐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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