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가구공장 화재 6시간만에 초진…직원 등 12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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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한 가구공장에서 발생한 큰 불길이 6시간여 만에 잡혔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9분쯤 김포 대곶면 상마리에 위치한 지상 2층짜리 가구공장 6개 동 건물 중 1개 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8분 뒤인 오후 10시 57분쯤 대응 1단계 대응령을 발령했지만, 불길이 커지자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14분 뒤인 오후 11시14분쯤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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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의 한 가구공장에서 발생한 큰 불길이 6시간여 만에 잡혔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9분쯤 김포 대곶면 상마리에 위치한 지상 2층짜리 가구공장 6개 동 건물 중 1개 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공장에 머물고 있던 관계자 12명이 현장을 스스로 빠져나왔고, 공장 1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8분 뒤인 오후 10시 57분쯤 대응 1단계 대응령을 발령했지만, 불길이 커지자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14분 뒤인 오후 11시14분쯤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소방은 한때 인력 120여명과 장비 46대를 투입해 약 6시간 뒤인 이날 오전 4시38분쯤 초기 진화를 마쳤다. 초진과 동시에 소방 대응령은 모두 해제됐다.
대응 1단계는 관할소방서 인력과 장비 전체가 현장에 투입돼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경보령이다. 이보다 1단계 높은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게 된다.
소방은 잔불을 모두 끄면 정확한 인명·재산피해 규모와 함께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며 "불길이 인근 공장 건물로도 번지지는 않았으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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