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엠폭스 진원 민주콩고 올해 사망자 570명

박영진 2024. 8.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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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의 진원인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올해 들어 엠폭스로 인한 사망자가 57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저 캄바 민주콩고 보건장관은 현지시간 19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570명 이상의 사망자를 포함해 만6천700건의 엠폭스 확진 또는 의심 사례가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콩고에서는 15세 미만 어린이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 사망자의 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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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의 진원인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올해 들어 엠폭스로 인한 사망자가 57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저 캄바 민주콩고 보건장관은 현지시간 19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570명 이상의 사망자를 포함해 만6천700건의 엠폭스 확진 또는 의심 사례가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지난주 보고된 만5천664건의 확진·의심 사례와 548명의 사망자에서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캄바 장관은 "일본과 미국이 백신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며 "다음 주에는 백신이 도착해 접종할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의 한 의료 소식통은 AFP 통신에 미국이 5만 회 분량을 지원하기로 했고, 일본은 어린이용 350만 회 분량을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콩고 정부는 1차로 350만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40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민주콩고에서는 15세 미만 어린이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 사망자의 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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