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동부 헤즈볼라 무기고 공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동부에 위치한 헤즈볼라의 무기 저장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레바논 동부 베카 지역에 있는 헤즈볼라의 무기 저장시설에 공습을 가했다며 "공습 이후 2차 폭발이 확인됐으며, 이는 공습 시설에 다량의 무기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주말에도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에 있는 헤즈볼라의 무기고를 겨냥한 공습을 펼쳤는데, 이 과정에서 아이 2명을 포함해 민간인 10명이 사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동부에 위치한 헤즈볼라의 무기 저장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레바논 동부 베카 지역에 있는 헤즈볼라의 무기 저장시설에 공습을 가했다며 "공습 이후 2차 폭발이 확인됐으며, 이는 공습 시설에 다량의 무기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레바논 보건부는 레바논 주민 6명과 아이 2명이 다쳤다고 했다. 또 레바논 농업과학연구원은 베카 지역에 불발탄 여러 개가 떨어졌다며 이곳에 있는 연구시설을 폐쇄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사회가 이스라엘과 이란 및 친이란 세력 간 충돌을 막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갈등은 나날이 격화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주말에도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에 있는 헤즈볼라의 무기고를 겨냥한 공습을 펼쳤는데, 이 과정에서 아이 2명을 포함해 민간인 10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 시리아인으로 알려졌다. 이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로 미사일 50여발을 퍼부으며 보복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 시작 후 친이란 헤즈볼라는 하마스 지원을 선언한 뒤 이스라엘과 매일 같이 교전을 주고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의 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가 사망한 데 이어 이란에서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살해되면서 양측의 긴장은 한층 고조된 상태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저수지 빠져 죽어"…33년간 '사망신고' 상태로 살아온 여성, 왜? - 머니투데이
- "연봉 35억 받자 최준석 돌변" 아내 울컥…10년째 각방 쓰는 중 - 머니투데이
- 박수홍, 30㎏ 빠져 영양실조 상태…"남자역할 못해 시험관 했다" - 머니투데이
- 말도 못 잇고 오열했던 장신영…'강경준 외도 논란' 용서한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신동엽, 중2 아들에 콘돔 중요성 강조 "커서 많이 써야 한다"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잠 쫓으려 에너지음료 벌컥벌컥…'이 암' 부른다?[한 장으로 보는 건강]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
- 전현무 생일 앞두고 찾아간 여인…수라상·맞춤 케이크 '깜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