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3루수 라일리, 오른손 골절로 6~8주 이탈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8. 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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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 3루수 오스틴 라일리(27)가 부상으로 사실상 남은 정규시즌을 뛸 수 없게됐다.

이들은 라일리가 6주에서 8주 가량 경기를 뛸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020년 애틀란타의 주전 3루수로 자리잡은 라일리는 두 차례 올스타와 한 차례 실버슬러거 수상 경험이 있으며 2021년부터 3년 연속 MVP 투표 10위권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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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 3루수 오스틴 라일리(27)가 부상으로 사실상 남은 정규시즌을 뛸 수 없게됐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라일리에 대한 MRI 검진 결과 오른곤 골절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라일리가 6주에서 8주 가량 경기를 뛸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틀란타 3루수 라일리는 남은 정규시즌을 뛰지 못한다. 사진= MK스포츠 DB
사실상 남은 정규시즌은 뛸 수 없게됐다. 포스트시즌에서 복귀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라일리는 하루전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상대 투수 잭 코차노비츠가 던진 97마일 패스트볼에 오른손을 맞았다. 그리고 정밀 검사 결과 골절이 발견됐다.

라일리는 부상전까지 110경기에서 타율 0.256 출루율 0.322 장타율 0.461 19홈런 56타점을 기록중이었다.

지난 2020년 애틀란타의 주전 3루수로 자리잡은 라일리는 두 차례 올스타와 한 차례 실버슬러거 수상 경험이 있으며 2021년부터 3년 연속 MVP 투표 10위권 안에 들었다.

애틀란타는 이번 시즌 유난히 부상자가 많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왼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우완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토미 존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여기에 포수 션 머피, 외야수 마이클 해리스 2세도 부상으로 2개월 가까이 이탈했었고 오지 알비스도 손목 골절로 이탈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애틀란타는 이번 시즌 가을 야구를 바라보고 있다. 66승 5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7게임 차로 뒤졌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3위에 올라 있다. 4위 뉴욕 메츠와는 2게임 차 유지하고 있다.

한편, 애틀란타는 이날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우완 레이날도 로페즈를 복귀시켰고 우완 지미 허겟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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