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10% 폭락했으나 테슬라 3% 상승하는 등 전기차 랠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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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전기차도 니콜라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05%, 리비안은 2.42%, 루시드는 3.17% 각각 상승했다.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니콜라를 제외하고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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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전기차도 니콜라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05%, 리비안은 2.42%, 루시드는 3.17%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05% 급등한 222.7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연준의 연례 정책 회의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조연설에서 시장 친화적 발언을 할 것이란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0.58%, S&P500은 0.97%, 나스닥은 1.39%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올 들어 최장기간 랠리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니콜라를 제외하고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상승했다. 리비안은 2.42% 상승한 13.53달러를, 루시드는 3.17% 급등한 3.2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이날 니콜라는 9.41% 폭락한 7.3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콜라는 이날 미국의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을 매각하고, 전환 사채를 발행하는 등 모두 5억달러(약 6675억원)를 새로 조달할 계획이라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통 자금 조달 계획은 주가에 상승 촉매로 작용하지만, 니콜라는 오히려 경영난이 부각되며 주가가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는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자 10대1 주식 병합을 발표하는 등 회생에 힘쓰고 있으나 여의찮은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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