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 착공…2027년 144세대 공급

유재형 기자 2024. 8. 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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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을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은 울산지역 첫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정주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에 공공주택을 공급해 산단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수요층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거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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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 남구 신정행복주택 1층에 조성된 신정1동 작은도서관.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을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매곡산업단지 행복주택은 울산지역 첫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정주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에 공공주택을 공급해 산단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행복주택은 북구 매곡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매곡동 884-5번지 일원)를 활용해 총사업비 285억을 투입, 연면적 1만 6234㎡, 지상 17층 규모로 2027년 4월 건립 예정이다.

지상 1층에서 3층까지는 130대 규모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된다. 4층에서 17층까지는 144호의 행복주택을 건립해 지역 청년과 인근 기업체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청년층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1인 가구 주택(21㎡형) 72세대와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36~44㎡형) 72세대로 구성됐다. 공동 주방, 독서실, 세탁실 등 부대 복리시설을 마련해 맞춤형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인근에 호계시장, 신천동 신시가지, 영화관 등이 있다.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수요층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거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2년 6월 신정행복주택 100호를 시작으로 2024년 4월 우정혁신실버주택 80호를 준공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청년희망주택 224호와 다운지구 공공실버주택 148호,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120호 등 다양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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