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교체될때 토트넘 도발 "우린 우승 1회, 너흰 0회" [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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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전설인 제이미 바디가 교체아웃될 때 자신을 향해 야유하는 토트넘 훗스퍼 팬들을 향해 도발했다.
제스처를 통해 "레스터는 우승 1회지만 토트넘은 0회"라는 가슴 아픈 팩트를 꽂아넣은 것이다.
바디는 후반 34분 교체아웃될 때 자신을 향해 야유하는 토트넘 원정팬들을 향해 도발했다.
자신의 유니폼 오른팔에 EPL 로고를 가리키며 '숫자 1'을 들어보인 바디는 토트넘 팬들을 지목한 후 '숫자 0'을 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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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레스터 시티의 전설인 제이미 바디가 교체아웃될 때 자신을 향해 야유하는 토트넘 훗스퍼 팬들을 향해 도발했다.
제스처를 통해 "레스터는 우승 1회지만 토트넘은 0회"라는 가슴 아픈 팩트를 꽂아넣은 것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레스터시티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2분까지 92분을 뛰고 공격포인트없이 교체아웃됐다.
전반 29분 왼쪽에서 손흥민이 오른쪽 옆에 있던 제임스 메디슨에게 패스했고 메디슨은 문전으로 오른발 감아올린 크로스를 했다. 공격에 가담한 페드로 포로가 문전 쇄도하며 헤딩 선제골을 가져간 토트넘이다.
전반전 토트넘은 73%의 볼점유율에 슈팅 10개, 유효슈팅 5개로 고작 슈팅 1개에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레스터시티를 압도했다. 하지만 문제는 후반이었다. 후반들어 레스터시티의 반격이 시작됐고 밀리다 결국 후반 12분 오른쪽에서 압둘 파타우가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제이미 바디가 헤딩 동점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밀리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어 레스터에 무승부를 안긴 바디. 바디는 후반 34분 교체아웃될 때 자신을 향해 야유하는 토트넘 원정팬들을 향해 도발했다.
자신의 유니폼 오른팔에 EPL 로고를 가리키며 '숫자 1'을 들어보인 바디는 토트넘 팬들을 지목한 후 '숫자 0'을 보인 것.
즉 자신들은 우승 1회를 해봤지만 토트넘은 우승을 해보지 못했다는 것으로 도발한 것이다.
바디는 레스터를 이끌고 2015~2016시즌 EPL 역사상 최고의 언더독 우승을 이끌었던 바 있다. 이 우승은 세계 축구사에 남을 정도의 언더독 팀의 우승이었고 그 주역으로 바디가 있었기에 자부심을 느낄만하다.
반면 '빅클럽' 고지에 오른 토트넘의 최대 약점은 '우승'. EPL 출범 이전인 1부리그 시절 1960~1961시즌 우승 이후 리그 우승이 없는 상황이다보니 바디의 '팩폭'이 더 뼈아플 수밖에 없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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