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잭슨홀’ 연설 주목하며 상승…S&P500·나스닥 8거래일 랠리

정미하 기자 2024. 8. 20. 0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증시가 19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97% 오른 5608.25에 마감했다.

8월 초까지만 해도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하지 않았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 세계에서 매도가 촉발돼 시장이 급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가 19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23일에 예정된 제롬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주목하면서 시장이 반등한 결과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97% 오른 5608.2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58%(236.77포인트)를 오른 4만896.53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8거래일 연속,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

8월 초까지만 해도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하지 않았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 세계에서 매도가 촉발돼 시장이 급락했다. S&P500은 지난 5일에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 소매 판매가 탄탄한 것으로 확인되고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선 모양새다. UBS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전무이사 그렉 마르쿠스는 CNBC에 “이달 초 과장된 경기침체 우려에서 시장은 거의 완전히 회복했다”며 “다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변동성은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