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25일 국회서 첫 회담…의제는?

정다은 기자 2024. 8. 20. 0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회담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오는 25일 양당 대표의 회담이 열리게 됐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여야 대표 회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고 해서 지금 대표 비서실장에게 실무협의를 지시해 놓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직후 SNS로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공식 화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회담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오는 25일 양당 대표의 회담이 열리게 됐습니다. 두 사람이 당 대표로 회담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했던 이재명 대표는 지도부 첫 회의에서 회담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지시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여야 대표 회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고 해서 지금 대표 비서실장에게 실무협의를 지시해 놓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직후 SNS로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공식 화답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어제 하신 대표 회담의 제의도 대단히 환영한다는 말씀드립니다. 여야가 지금 미뤄지고 있는 여러 민생 과제들에 대해서 실질적인 많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곧바로 양측의 물밑 협상이 진행됐고 반나절 만에 회담 성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는 25일 국회에서 회담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의제와 배석자 등은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해식/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 두 대표께서 워낙 일정이 바쁘기 때문에 일정 조율하다 보니까 25일밖에 없어서 불가피하게 일요일에 만나게 됐습니다.]

지난 총선을 지휘한 두 사람은 각각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대표로 서로를 예방하거나 면담하며 잠시 만난 적은 있지만, 의제를 갖춘 공식 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여야 대표 회담과 함께 제안했던 영수회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회정상화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양현철, 영상편집 : 위원양)

정다은 기자 d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