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잭슨홀 미팅 대기 상승 마감…S&P·나스닥, 8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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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후반 잭슨홀 미팅을 앞둔 가운데 19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4포인트(0.97%) 상승한 5608.2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45.05포인트(1.39%) 오른 1만7876.77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잭슨홀 미팅 이외 21일 공개될 7월 FOMC 의사록, 22일 나올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의 지표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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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번주 후반 잭슨홀 미팅을 앞둔 가운데 19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6.77포인트(0.58%) 오른 4만896.53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4포인트(0.97%) 상승한 5608.2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45.05포인트(1.39%) 오른 1만7876.77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오는 22일부터 사흘 간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 주목하고 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마지막이 될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힌트를 얻게 된다.
S&P500와 나스닥은 8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갑작스레 불거졌던 경기침체 공포를 완전히 씻어낸 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UBS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 담당 이사 그레그 마커스는 "시장은 이달 초 과장됐던 경기 침체 공포에서 거의 완전히 회복됐다"면서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직선적인 상승세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커스는 또 "경제는 둔화하고 있고 앞으로 몇 달 동안 상충되는 경제 데이터가 혼재할 가능성이 높아 경기침체 논쟁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은 잭슨홀 미팅 이외 21일 공개될 7월 FOMC 의사록, 22일 나올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의 지표도 기다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도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기업별로 보면 엔비디아가 4.35% 급등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의 경쟁자인 AMD는 서버 제조업체 ZT시스템스를 4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4.52% 급등했다. 테슬라의 주가도 3.12% 급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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