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손흥민 선제골 기점→93분 출전 아쉬운 침묵' 토트넘, 승격팀 레스터와 1-1 무…개막전 승리 실패

박대성 기자 2024. 8. 2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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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돌아온' 레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최전방은 신입생 솔랑케에게 맡겼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반면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돌아온' 레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최전방은 신입생 솔랑케에게 맡겼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반면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돌아온' 레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최전방은 신입생 솔랑케에게 맡겼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반면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축포를 노렸지만 다음 라운드로 미뤄야 했다. 하지만 토트넘 선제골에 기점 역할을 하며 전방에서 핵심 공격수 역할을 톡톡하게 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공격 포인트를 노리며 피치 위를 달렸고 선제골 기점 역할을 했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벤,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솔랑케, 손흥민이 베스트로 출전했다.

레스터 시티는 마츠 헤르만센, 제임스 저스틴, 야닉 베스터고르, 바우트 파스, 빅토르 크리스티안센, 해리 윙크스, 파쿤도 부오나노테, 윌프리드 은디디, 바비 리드, 압둘 파타우 이사하쿠, 제이미 바디가 선발로 뛰었다.

▲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돌아온' 레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최전방은 신입생 솔랑케에게 맡겼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반면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원정이었지만 공격적인 색깔을 유지해 레스터 시티를 압박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부터 돌아왔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8분 손흥민이 꽤 먼거리에서 솔랑케 머리에 '택배 크로스'를 시도했다. 솔랑케가 정확하게 머리에 대서 레스터 시티 골망을 조준했지만 너무 중앙이라 골키퍼 품에 안겼다. 하지만 그 전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만약 골을 넣었어도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레스터 시티는 라인을 내리지 않고 시간별로 토트넘을 압박하며 홈에서 프리미어리그 승격 첫 승을 노렸다.

손흥민은 가볍게 움직이며 레스터 시티를 흔들었다. 전반 27분에는 바디 페인팅으로 순식간에 수비 한 명을 벗겨내 박스 안 돌파에 성공했다. 이후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레스터 시티가 걷어내면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돌아온' 레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최전방은 신입생 솔랑케에게 맡겼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반면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돌아온' 레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최전방은 신입생 솔랑케에게 맡겼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반면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전반 29분 토트넘이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허리에 포진했던 매디슨에 툭 밀어줬다. 매디슨은 돌아 뛰는 풀백 포로 머리를 향해 칼날 크로스를 전달했고 포로 슈팅이 레스터 시티 수비망을 뚫어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3분 토트넘이 추가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매디슨이 허를 찌르는 세트피스로 레스터 시티 수비에 균열을 냈다. 브레넌 존슨이 반대쪽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볼을 전달했지만 타이밍이 살짝 어긋나 발을 대지 못했다.

레스터 시티는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전방 압박과 측면 공격을 활용해 토트넘 골망을 조준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37분에는 바디가 배후 공간을 노려 슈팅하려고 했지만 한발 먼저 나와 헤더로 걷어낸 비카리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돌아온' 레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최전방은 신입생 솔랑케에게 맡겼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반면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천천히 볼을 돌리며 전반전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레스터 시티는 토트넘 패스 줄기를 끊어 토트넘 배후 공간을 침투, 동점골까지 노리려고 했지만 그다지 효과는 없었다. 준비했던 세트피스 전략도 크게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토트넘이 툭툭 전방 압박으로 레스터 시티 볼 줄기를 끊어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공격 주도권을 쥐고 동료들과 호흡했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에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로 고전했다.

레스터는 후반에 전반보다 더 강하게 토트넘을 압박했다. 후반 6분 제이미 바디를 중심으로 첫 번째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존슨-포로 오른쪽 측면에서 레스터 시티를 흔든 뒤 쇄도하는 벤탄쿠르에게 볼을 건넸다. 벤탄쿠르가 회심의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정면이라 득점까지 하지는 못했다.

▲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돌아온' 레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최전방은 신입생 솔랑케에게 맡겼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반면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두드리던 레스터 시티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제이비 바디가 머리로 돌려놔 토트넘 골망을 뒤흔들었다. 제이미 바디는 레스터 홈 팬 앞에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하면서 거칠게 포효했다.

제이미 바디는 위협적이었다. 동점골 이후 호시탐탐 토트넘 박스 안에서 볼 터치를 늘리며 위협했다. 후반 26분에도 날카롭게 토트넘 박스 안으로 침투해 비카리오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토트넘에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겼다. 벤탄쿠르가 볼 다툼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호흡기까지 차고 응급치료를 받았다. 자리에서 일어나 상태를 체크했지만 다시 뛸 정도는 아니었고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돌아온' 레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최전방은 신입생 솔랑케에게 맡겼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반면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당한 벤탄쿠르를 포함해 파페 사르,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을 벤치로 불렀다.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티모 베르너, 데얀 클루셉스키를 넣어 피치 위에 활력을 더했다. 레스터 시티는 골을 넣었던 제이미 바디, 부오나노테를 빼고 마비디디와 수마레를 교체로 넣었다.

토트넘은 포로 등이 잘게잘게 썰어 레스터 시티 진영에 파고 들었다. 솔랑케는 박스 안에서 등을 지며 레스터 시티 수비를 견제했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레스터 시티 수비 3~4명 시선을 끌어 토트넘 동료들에게 공간을 내줬다. 이어 루카스 베리발이 슈팅했지만 레스터 시티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루카스 베리발 침투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뚫으려고 했지만 볼 트래핑이 길어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레스터 시티는 후반 추가 시간 마비디디 크로스를 제대로 방해하지 못했고 은디디에게 헤더를 허용했다. 골키퍼 비카리오는 마비디디를 마크하지 못한 루카스 베리발에게 강하게 어필하면서 집중력을 요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추가 시간 3분 손흥민과 페드로 포로를 빼고 제드 스펜스와 히샤를리송을 투입했다. 막판 교체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고, 결과는 무승부로 끝났다.

▲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돌아온' 레스터 시티를 상대했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에서 캡틴 완장을 차고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부터 담금질했던 '주 포지션' 왼쪽 측면에서 뛰었고 최전방은 신입생 솔랑케에게 맡겼다. 꽤 가벼운 몸놀림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반면 레스터 시티의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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