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동부 헤즈볼라 무기고 공습"

이경아 2024. 8. 2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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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기 저장 시설을 겨냥해 레바논 동부를 공습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보안 소식통들은 레바논 동쪽 베카밸리 지역의 헤즈볼라 무기고가 이스라엘군에게 폭격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타이베 지역에서도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된 군사시설을 공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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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기 저장 시설을 겨냥해 레바논 동부를 공습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보안 소식통들은 레바논 동쪽 베카밸리 지역의 헤즈볼라 무기고가 이스라엘군에게 폭격당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습 지역은 이스라엘 국경에서 북쪽으로 70km 정도 떨어진 레바논 동부 일대라고 외신들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이후 가자지구 전쟁을 치르며 헤즈볼라를 견제하기 위해 국경지대 군사작전을 계속했지만 레바논 동부 깊숙한 곳을 타격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0개월간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대원과 로켓 발사장을 주기적으로 목표물로 삼아왔지만 무기고를 타격한 경우는 드물다"고 보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가 이스라엘의 폭격에 사망한 이후 보복을 공언해 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공군 항공기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데이르카눈 지역에서 헤즈볼라 로켓·미사일부대를 지휘하던 후세인 알리 후세인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타이베 지역에서도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된 군사시설을 공습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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