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돌발행동, 여친 부모님 만남 강요에 결별 위기 “맨날 마음대로” (조선의사랑꾼)[어제TV]

하지원 2024. 8. 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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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정성을 몰라주는 여자친구에게 속상함을 내비쳤다.

심현섭은 프러포즈 성공 후 여자친구 부모님을 정식으로 만나 뵙기를 소원하고 있었다.

급한 마음에 심현섭은 밤 10시가 넘은 시간 여자친구에게 부모님을 잠깐이라도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여자친구는 "미리 얘기를 하지"라며 "좋은 아이디어인데 시간이 너무 늦었다"며 심현섭을 위해서라도 오늘은 부모님을 만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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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정성을 몰라주는 여자친구에게 속상함을 내비쳤다.

8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 결혼 추진 후원회장' 이천수와 울산으로 향한 심현섭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현섭은 프러포즈 성공 후 여자친구 부모님을 정식으로 만나 뵙기를 소원하고 있었다.

급한 마음에 심현섭은 밤 10시가 넘은 시간 여자친구에게 부모님을 잠깐이라도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심현섭은 "어머니가 과일 좋아하시니까 이따가 잠깐 어머니 집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지만 과일 맛있게 드십시오' 하고 인사만 드리겠다"고 했다.

여자친구는 "미리 얘기를 하지"라며 "좋은 아이디어인데 시간이 너무 늦었다"며 심현섭을 위해서라도 오늘은 부모님을 만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득했다.

심현섭은 "예비 사위가 꽃도 과일도 드렸는데 베란다에서 인사만..."이라고 재차 물었지만 거절당했다. 심현섭은 "나 그러면 마지막 버스로 올라갈 거다"며 삐친 모습을 보였다.

심현섭은 다음날 해수욕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며 멀리서라도 부모님이 보시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심현섭은 "나의 진면목은 마이크를 잡고 웃기는 거다. 그걸 보여드리고 싶은데 TV중계가 안 되니까. 인사가 아니라 멀리서라도 보고 가시면..."라고 했다.

여자친구는 "말씀드려보겠다"면서도 "부모님이 김다현 콘서트 보러 가시는 날이라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했다. 심현섭은 "아까 알았다고 해놓고"라며 답답해했다.

심현섭을 대신해 이천수가 필사적인 설득에 나섰다. 여자친구는 "거기가 가수가 많고 팬덤들도 많다. 부모님은 약속 시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신다"고 했다.

심현섭은 "우리 약속은? 그 가수는 또 내려온다. 나도 자주 내려오지만 내가 마이크를 잡고 축제하는 건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다"고 호소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맨날 마음대로 하려고 해. 물어보는 게 아니라 강요다"고 말해 분위기는 급격히 싸늘해졌다.

심현섭은 "어머니가 다현이 좋아하시니까 다현이 아버님하고 통화했다. '진짜 중요한 분이 가신다'면서 다현이 여친 부모님이랑 사진 한장만 찍게 해달라고 했다. 끝나고 내가 포토타임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원래 멀리서 지켜보는 걸 좋아한다"고 또 거절했고, 이에 심현섭은 자리를 이탈해 버렸다. 준비한 정성을 몰라주니 속상함을 느낀 것.

여자친구는 "엄마가 내성적이라 그것도 존중해야 한다"며 "상대가 부담스러운데 계속 강요하면 그게 호의냐"고 물었다. 심현섭은 "그냥 내가 어머님께 예쁨 받고 싶은거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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