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상승에 금괴 1개 가격 사상 처음 100만 달러 돌파

정지주 2024. 8. 2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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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트로이온스(Troy-Ounce·이하 온스)당 2천500달러를 넘어서면서 금괴 1개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약 13억 3천만 원)를 넘어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제 금값이 사상 첫 온스당 2천500달러를 넘어서면서 표준 금괴 1개 가격이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일각에선 국제 금값이 상승 흐름을 지속하면서 몇 달 내에 온스당 2천600달러 선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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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트로이온스(Troy-Ounce·이하 온스)당 2천500달러를 넘어서면서 금괴 1개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약 13억 3천만 원)를 넘어섰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은 금 현물 가격이 미 동부 시각 19일 오후 1시 41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온스당 2천501.74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 종가는 온스당 2천541.30달러로, 전장보다 0.1% 상승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지난 16일 온스당 2,509.6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한 뒤 이날 숨 고르기에 나선 분위기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제 금값이 사상 첫 온스당 2천500달러를 넘어서면서 표준 금괴 1개 가격이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이 금 현물을 보유할 때 주로 사용하는 표준 금괴는 일반적으로 1개당 400온스로 제작됩니다.

국제 금값은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지난달 말 이후 상승 흐름을 지속해왔습니다.

일각에선 국제 금값이 상승 흐름을 지속하면서 몇 달 내에 온스당 2천600달러 선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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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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