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캐릭터 ‘꿈씨패밀리’ 기념품 불티

강은선 2024. 8. 20. 0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꿈순이(사진) 패밀리 인기가 치솟고 있다.

성심당 등 대전 명소를 찾아오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맛집 주고객뿐 아니라 꿈돌이 인형 등 캐릭터 상품 구입 큰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한 달 매출이 5000만원을 훌쩍 넘기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0시축제 기간인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꿈씨패밀리 굿즈 판매액은 5648만원에 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사 주변 굿즈매장 개관 이후
두 달 여간 판매액 1억원 돌파
대전시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꿈순이(사진) 패밀리 인기가 치솟고 있다. 성심당 등 대전 명소를 찾아오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맛집 주고객뿐 아니라 꿈돌이 인형 등 캐릭터 상품 구입 큰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한 달 매출이 5000만원을 훌쩍 넘기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0시축제 기간인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꿈씨패밀리 굿즈 판매액은 5648만원에 달했다.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는 인형과 티셔츠 등 의류, 모자·잡화 등으로 구성됐다.

대전시는 중구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대전역 ‘꿈돌이와 대전여행’, 유성구 신세계백화점 내 꿈씨패밀리홍보관에서 꿈씨패밀리 굿즈를 상설 판매하고 있다. 0시축제 기간에는 옛 충남도청사 앞에 마련된 미래존에서 관련 굿즈매장 2곳을 임시 운영했다.

꿈씨패밀리 굿즈 판매량이 폭증한 건 지난달 2일 대전역사에 꿈돌이와 대전여행, 대전역 주변 한약거리에 꿈돌이하우스를 개관하면서다. 개관 후 2개 점포의 7월 한 달 매출은 4958만원을 기록했다. 두 달간 꿈씨패밀리 굿즈 판매액은 1억606만원에 이르고 있다.

시는 기존에 중앙로 트래블라운지에서만 기념품을 판매했다. 월 평균 판매액은 약 300만원에 그쳤으나 대전역사와 주변에 굿즈매장을 내면서 19배나 껑충 뛴 것이다. 올해 새롭게 조성한 꿈돌이하우스에 대전시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판매량 급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