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키우며 격차 줄일 것”… 격차해소특위 띄운 韓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교육·문화·지역·소득 등에서 나타나는 격차 해소 문제를 논의할 '격차해소특별위원회'(가칭)를 신설한다.
지난 18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다룬 전기차 화재 방지 안전 대책도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연이은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국민들이 많이 불안해한다"며 "과충전 방지 시스템, 배터리 이력 관리 등 정부 측과 마련한 협의안을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이달 내 전기차 안전 대책 발표
원로들 “한다르크 되어 달라” 당부
국민의힘이 교육·문화·지역·소득 등에서 나타나는 격차 해소 문제를 논의할 ‘격차해소특별위원회’(가칭)를 신설한다. 지난 18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다룬 전기차 화재 방지 안전 대책도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민생 정책 드라이브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한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파이를 키우는 정책 그리고 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을 똑같이 중시하고 실천하겠다”며 특위 설치 방침을 밝혔다.
그는 “파이를 키우는 지속 가능한 성장뿐 아니라 어려운 현실 속에 있는 사람에 대한 지원, 구조적인 이유로 생긴 다양한 격차를 줄이는 노력 역시 똑같은 비중으로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출생 지원책으로 난임 지원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 대표는 “난임 시술 도중 난포에 난자가 없는 공난포가 발생하거나 미성숙 난자를 채취할 경우 시술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면서 “비자발적인 난임 시술 중단 사유가 발생한 경우 관련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정 간 건보 지원 재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폭발 사고 이후 전기차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안전 대책을 협의 중이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연이은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국민들이 많이 불안해한다”며 “과충전 방지 시스템, 배터리 이력 관리 등 정부 측과 마련한 협의안을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 대표는 이날 당 상임고문단, 시도당위원장과 연달아 식사 회동을 했다. 한 대표는 당 상임고문단과의 오찬 자리에서 “민심을 따르고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것으로 당이 처한 어려움을 돌파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한 참석자는 한 대표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윤석열 대통령과 자리를 같이하라며 당정 간 화합을 조언했고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당이 굉장히 어렵다. 우리의 ‘한다르크’(한동훈+잔다르크)가 돼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복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완선 “친이모에 13년간 가스라이팅 당해…갇혀 있었다”
- 김승수 ‘♥양정아’와 결혼 논의… “반지 주고 싶다”
- “우리 큰 왕자님”…황정음, 결별 후 행복한 근황 ‘포착’
- ‘11명 부상’ 카페 돌진 테슬라…운전자 “가속페달 조작 미숙”
- “휴대전화로 행인 폭행” 래퍼 산이 입건
- 안산서 여중생 둔기로 살해하려 한 10대 체포
- 최민식 “영화 가격 비싸, 나라도 안 간다”…그가 말하는 해법은
- ‘역도 은메달’ 박혜정, 굳은살 박힌 상처투성이 손 공개
- “도쿄도 진동” 일본 또 5.1 지진…‘난카이 대지진’ 공포 확산
- 수영장서 초등생 머리 물속에 처박은 男…“물 튀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