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코미디네...터무니없는 제안했다가 '법적 소송'까지 당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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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는 제안을 한 것이 스노우볼이 됐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데쿠 디렉터는 일카이 귄도안과 로드리를 스왑딜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에 제안을 했지만, 곧바로 거절을 당했다. 이제 맨체스터 시티는 페란 토레스의 남은 이적료를 8월 31일까지 지불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은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에 나쁜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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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터무니없는 제안을 한 것이 스노우볼이 됐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데쿠 디렉터는 일카이 귄도안과 로드리를 스왑딜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에 제안을 했지만, 곧바로 거절을 당했다. 이제 맨체스터 시티는 페란 토레스의 남은 이적료를 8월 31일까지 지불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은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에 나쁜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귄도안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33세로 베테랑 미드필더 반열에 오른 귄도안. 도르트문트와 맨시티를 거치며 많은 것을 이뤘고 2023-24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나이가 많았지만, 이는 그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귄도안은 이적 첫해부터 컵 대회 포함 51경기에 나서 5골 13어시스트를 올리며 바르셀로나 중원의 핵심이 됐다.
새 시즌에도 바르셀로나를 이끌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적설에 연관됐다. 바르셀로나가 그의 매각을 준비한 것.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사비 레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귄도안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그들은 귄도안을 더 이상 중요한 선수로 여기지 않는다. 또한 그를 매각하면, 급여에 있어 상당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귄도안은 잔류를 원했다. 하지만 현재는 이탈을 고려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귄도안은 즉각적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로부터 안내를 받았다. 귄도안은 며칠 전까지 팀에 남고자 했다. 하지만 이제 그의 경영진은 이적을 탐구하고 있다. 사우디와 카타르 등 많은 옵션이 있다.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그의 이적은 충분히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귄도안을 내보내기 위해 맨시티에 제안을 했다. 하지만 이는 터무니없는 정도였다. 황혼기에 접어든 귄도안을 활용해 전성기의 로드리를 영입하려고 한 것.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두 선수의 가치 차이는 무려 1억 1500만 유로(약 1697억 원)나 됐다.
맨시티는 당연히 이를 곧바로 거절했다. 이후 이들은 바르셀로나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토레스의 남은 이적료를 8월이 끝나기 전까지 지불하라고 한 것.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맨시티는 봐줄 생각이 없었다. 이들은 바르셀로나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법적 행동까지 취할 예정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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