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부터 선취골 시작… 토트넘, 레스터에 1-0 리드(전반 종료)

이정철 기자 2024. 8. 20. 0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캡틴' 손흥민(32)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는 전반전 리드를 챙겼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원정경기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의 캡틴으로서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올렸다.

결국 전반전은 토트넘의 1골차 리드로 마무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캡틴' 손흥민(32)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는 전반전 리드를 챙겼다.

페드로 포로. ⓒAFPBBNews = News1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원정경기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의 캡틴으로서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올렸다. 개인 통산 3번째 '10-10' 달성에 성공하며 EPL 리빙 레전드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올 시즌 또다시 팀의 핵심 공격수로 맹활약 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도 종종 섰다면 올 시즌엔 주포지션인 왼쪽 윙 포워드로 활약한다. 토트넘이 이적시장에서 원톱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EPL 1라운드부터 왼쪽 윙 포워드로 출전했다. 최전방에 포진한 솔랑케,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오른쪽 윙어 브레넌 존슨과 함께 공격진을 이뤘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왼쪽 측면에서 많은 코너킥을 얻어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맹공을 펼치며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12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침투하는 매디슨에게 스루패스를 넣어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매디슨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왼쪽). ⓒAFPBBNews = News1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의 밀집수비를 뚫기 위해 얼리크로스를 여러차례 시도했다. 영입생 솔랑케가 이를 헤더로 연결하며 레스터 시티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레스터 시티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토트넘 수비진을 흔들었다. 백전노장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가 지속적으로 토트넘 수비진의 뒷공간을 노렸다. 그러나 정확하지 않은 패스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린 팀은 토트넘이었다. 손흥민부터 시작됐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손흥민이 중앙에 매디슨에게 패스를 건넸고 매디슨이 크로스를 시도했다. 페널티박스 중앙에 침투하던 페드로 포로가 헤더 슈팅으로 레스터 시티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추가골을 정조준했다. 하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토트넘의 1골차 리드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