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LS빌드윈 편입 의결… 해저-지중 케이블사업 시너지 기대

박현익 기자 2024. 8. 2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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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케이블 기업 LS마린솔루션이 19일 이사회를 열고 LS빌드윈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LS전선이 보유한 LS빌드윈의 지분 100%를 전량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케이블 시공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LS빌드윈은 지중 케이블 전문 기업으로 해저 케이블에 특화한 LS마린솔루션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LS마린솔루션은 또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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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케이블 기업 LS마린솔루션이 19일 이사회를 열고 LS빌드윈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LS전선이 보유한 LS빌드윈의 지분 100%를 전량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케이블 시공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LS빌드윈은 지중 케이블 전문 기업으로 해저 케이블에 특화한 LS마린솔루션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해저와 지중 케이블 사업이 주로 턴키(일괄) 입찰로 추진되는 만큼 수주 경쟁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또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구 대표는 10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회사는 “특히 구 대표의 자회사 대표 겸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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