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로프 "젤렌스키, 美 지시없이 쿠르스크 공격 못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지시가 없었더라면 러시아 본토 공격을 결정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국영 로시야1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지시가 없이는 이런 결정을 내린 적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급습이후 협상에 대해서는 더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 러 본토 공격이후 푸틴 더이상 협상없다 말해"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지시가 없었더라면 러시아 본토 공격을 결정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국영 로시야1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지시가 없이는 이런 결정을 내린 적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6일 쿠르스크를 기습하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본토를 급습한 것을 두고 적의 추가 공격 차단을 위한 완충지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급습이후 협상에 대해서는 더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공격에 대한 서방국가의 입장은 부끄러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2022년 9월 러시아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보내는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이 폭발한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카타르와 튀르키예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을 준비하기 위해 비밀리에 접촉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