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6, PC 버전 9월 18일 출시

스팀, 에픽스토어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체험판 배포

스퀘어에닉스가 '파이널판타지16' PC 버전을 9월 18일 출시한다. 가격은 일반판 기준 5만 8000원, 컴플리트 에디션 기준 7만 9800원이다. 컴플리트 에디션은 DLC 하늘의 잔향과 바다의 통곡을 포함한 버전이다.

파이널판타지16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정식 넘버링 신작 타이틀이자 스퀘어에닉스 제3개발본부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와 타카이 히로시 디렉터가 지휘봉을 잡고 개발한 중세 판타지 액션 RPG다. 

스토리는 파이널판타지16 세계관은 종언을 맞이하고 있는 대륙 '발리스제아'에 펼쳐진다. 세상에 '흑의 일대'가 퍼져가는 가운데 에테르 원천인 '마더 크리스털'을 차지하기 위한 발리스데아 내 국가들의 갈등이 골자다.

혼돈의 시대에서 플레이어는 로자리아 공국 제1왕자 클라이브 로즈필드의 시점으로 마더 크리스털을 파괴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중세 판타지로 설계된 시리즈인 만큼 현대식 판타지를 선보였던 기존 시리즈와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2종의 DLC에서는 본편에서 등장하지 않은 새로운 몬스터와 만날 수 있다. 참고로 본편 엔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늘의 잔양은 파이널판타지16 인간 형태 전투의 정수를, 바다의 통곡에서는 소환수 형태 전투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각각의 DLC 모두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출시 당시 게이머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만큼 파이널판타지16을 제대로 즐길 계획이라면 컴플리트 에디션 구매를 적극 추천한다.

스퀘어에닉스는 8월 20일 오전 1시부터 10월 18일까지 예약 구매한 모든 유저에게 조기 구매 특전으로 '캐트시의 행운의 부적', '오케스트리온 Sixteen Bells', '브레이브 블레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스퀘어에닉스는 PC 버전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출시일 공개와 함께 체험판을 배포했다. 체험판에서는 게임 초반부 플레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게임을 구매하기 전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 체험판으로 미리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을 권한다.

한편, 파이널판타지16 PC 버전 권장 사양은 윈도우 10 이상 64비트, 인텔 코어 i7-10700(AMD 라이젠7 5700X), 16GB RAM,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AMD 라데온 RX 6700 XT), 다이렉트X 12버전, 저장 공간 170GB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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