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출격→솔랑케와 ‘NEW 손케 듀오’ 첫선 보인다!···토트넘, 레스터와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 공개[EPL 라인업]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개막전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선발 출격한다. 새로운 ‘손케 듀오’ 파트너 도미닉 솔랑케(27)와 함께 첫 호흡을 맞춘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홈팀 레스터는 마츠 헤르만센, 제임스 저스틴, 야닉 베스터고르, 바우트 파스, 빅토르 크리스티안센, 해리 윙크스, 파쿤도 부오나노테, 윌프리드 은디디, 바비 리드, 압둘 파타우 이사하쿠, 제이미 바디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사르, 르도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 브렌넌 존슨, 솔랑케, 손흥민이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이 개막전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격한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올리며 개인 통산 3번째 ‘10-10’ 달성에 성공했다. EPL 역대 6호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하지만 어려움도 있었다. 주포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손흥민이 임시방편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물론 손흥민은 제 몫 이상을 해냈으나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적인 부담과 상대 수비의 견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마침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데려왔다.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19골(38경기)을 터트리며 득점 4위에 오른 솔랑케를 클럽 레코드인 6,500만 파운드(약 1,128억 원)에 품었다.
솔랑케가 합류하면서 손흥민은 다시 원래 자리인 왼쪽 윙어로 나선다. 더불어 과거 케인과 함께 호흡했던 손케 듀오를 이루게 되면서 개막전부터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손흥민은 레스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통산 레스터 상대 16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킬러적인 면모를 보였다. 2022-23시즌에는 후반 교체로 나서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레스터를 침몰시키기도 했다. 개막전부터 좋은 기억이 있는 레스터를 상대하면서 손흥민의 개막 축포가 터질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토트넘이 상대하는 레스터는 강등 한 시즌 만에 EPL로 복귀한 승격팀이다. 2022-23시즌 18위로 충격적인 강등을 겪었지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곧바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양 팀은 서로 얽혀있는 관계의 선수들이 있다. 과거 레스터의 에이스였던 제임스 매디슨은 친정팀을 상대하게 되고 역시나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해리 윙크스도 친정팀을 상대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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