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런던발 인천행 항공기, 런던 히드로 공항서 21시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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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런던발 인천행 항공기가 런던 현지에서 만 하루 가까이 지연돼 승객 335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각 18일 오후 7시 55분에 런던 히드로 공항을 이륙해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KE908편(B747-8i)이 21시간 지연된 현지시각 19일 오후 5시에 이륙했습니다.
하지만 탑승객들은 이같은 지연 사유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한 채 오랫동안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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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런던발 인천행 항공기가 런던 현지에서 만 하루 가까이 지연돼 승객 335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각 18일 오후 7시 55분에 런던 히드로 공항을 이륙해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KE908편(B747-8i)이 21시간 지연된 현지시각 19일 오후 5시에 이륙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기내식 차량이 항공기 동체와 접촉해 기체의 일부분이 손상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운항 가능 여부와 관련해 제작사(보잉) 지침을 기다리고 이에 맞는 정비 작업을 하느라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탑승객들은 이같은 지연 사유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한 채 오랫동안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탑승객 A씨는 “처음에 별다른 설명 없이 2시간 지연된다고만 안내받았다”면서 “밤 10시가 돼서야 비행기가 결항됐으며 근처 호텔로 이동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튿날에도 구체적인 설명 없이 예정됐던 출발시각이 두 차례나 추가로 지연됐다”면서 “예정됐던 일정에 큰 차질을 빚었다”며 강력 항의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장시간 지연에 우선적으로 호텔과 식사 등 대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구체적인 보상 방안 등은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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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ab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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