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동부 요충지 인근 마을 또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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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도네츠크에서 요충지 마을을 또 점령했다.
19일(현지시각)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잘리즈네(러시아명 아르툐모보) 마을과 비엠카 기차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비엠카 기차역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최대 750명의 병력과 6대의 전차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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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도네츠크에서 요충지 마을을 또 점령했다.
19일(현지시각)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잘리즈네(러시아명 아르툐모보) 마을과 비엠카 기차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비엠카 기차역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최대 750명의 병력과 6대의 전차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잘리즈네의 인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인 2022년 초 기준 약 5000명으로, 최근 몇 주간 러시아군이 장악한 마을 중 가장 큰 마을이다.
아울러 잘리즈네는 러시아군이 장악하려고 노력 중인 요충지 토레츠크와 가깝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6일부터 러시아 국경을 넘어 쿠르스크주에서 진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보다 많은 군 병력과 장비를 동원해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로 전진해 나가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에도 우크라이나군의 요충지인 포크로우스크에서 약 15㎞ 거리에 있는 스비리도니우카 마을을 점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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