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혼성 대결…냅다 키스 갈긴 男선수 논란(영상)

황진현 인턴 기자 2024. 8. 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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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 주짓수 선수가 혼성 시합 상대를 도발하기 위해 강제로 키스해 화제가 됐다.

1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출신 크레이그 존스(33)가 시합을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여자 선수인 가비 가르시아(38)에게 강제로 키스했다.

영상에는 존스가 가르시아에게 다가가더니 갑자기 뒷목을 부여잡고 키스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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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 남성 주짓수 선수가 혼성 시합 상대를 도발하기 위해 강제로 키스해 화제가 됐다. (사진= 엑스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한 남성 주짓수 선수가 혼성 시합 상대를 도발하기 위해 강제로 키스해 화제가 됐다.

1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출신 크레이그 존스(33)가 시합을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여자 선수인 가비 가르시아(38)에게 강제로 키스했다.

영상에는 존스가 가르시아에게 다가가더니 갑자기 뒷목을 부여잡고 키스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한 행동에 깜짝 놀란 가르시아가 존스를 밀치고 욕하는 모습도 있었다.

가르시아는 "넌 정말 나쁜 놈이다. FXXX 너는 선을 넘었어"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존슨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브라질 사람들은 농담을 농담으로 받질 못한다"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대결이 취소되는 듯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다시 열리게 됐다.

가르시아는 188cm에 107kg, 존슨은 182cm에 93kg으로 신체 조건은 여성 선수인 가르시아가 더 뛰어났지만 두 사람의 대결은 존슨의 승리로 끝났다.

존슨이 2라운드에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가르시아를 완전히 제압해 항복을 받아냈다.

리어 네이키드 초크는 팔을 이용해 상대방의 경동맥을 졸라 뇌 쪽으로 전해지는 피를 차단시켜 항복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경기가 끝난 후 가르시아는 존슨에게 두 손을 모으고 존경을 표했으며 이에 존슨도 예의를 갖춰 인사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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