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vs 45%… 해리스, 트럼프와 격차 더 벌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18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공개된 CBS·유거브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의 지지율은 전국 기준 51%로, 트럼프(48%)를 오차 범위(±2.1%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워싱턴포스트(WP)·ABC 조사에서도 해리스의 지지율은 49%로 트럼프(45%)보다 4%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사에선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각각 46% 동률이었는데 한 달 만에 박빙에서 민주당 우위로 구도가 바뀐 것이다. WP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경합주인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에서도 트럼프를 각각 2%포인트와 1%포인트 앞섰다.
해리스는 이날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함께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곳곳을 버스로 다니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배우자인 더그 엠호프, 그웬 월즈를 대동한 첫 부부 동반 유세였다. 해리스는 “우리는 여전히 언더도그(underdog·열세인 추적자)다.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국제퀴즈 풀고 선물도 받으세요! ☞ https://www.chosun.com/members-event/?mec=n_quiz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성한 역전적시타… 한국, 프리미어12 도미니카에 9대6 역전승
- “한국에서 살래요” OECD 이민증가율 2위, 그 이유는
- 연세대, ‘문제 유출 논술 합격자 발표 중지’ 가처분 결정에 이의신청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연예인 첫 공개 지지
- “이 음악 찾는데 두 달 걸렸다” 오징어게임 OST로 2등 거머쥔 피겨 선수
- “이재명 구속” vs “윤석열 퇴진”… 주말 도심서 집회로 맞붙은 보수단체·야당
- 수능 포기한 18살 소녀, 아픈 아빠 곁에서 지켜낸 희망
- 이재명 “우리가 세상 주인, 난 안 죽어”… 野, 집회서 날선 판결 비판
- [단독] ‘동물학대’ 20만 유튜버, 아내 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입건
- [단독] ‘제주 불법 숙박업’ 송치된 문다혜, 내일 서울 불법 숙박업 혐의도 소환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