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추석 연휴…국내 여행지 1위, 제주 아닌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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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추석 연휴에 사람들의 여행 선호도가 조사됐다.
추석 연휴 활용 계획으론 연차를 사용해 장기간 여행을, 해외보단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긴 연휴에도 국내 여행지로 떠나는 이유론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가 39.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가 29.4%, '해외 여행지가 붐빌 것 같아서'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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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곧 다가올 추석 연휴에 사람들의 여행 선호도가 조사됐다. 추석 연휴 활용 계획으론 연차를 사용해 장기간 여행을, 해외보단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기어때가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 이상(63.0%)은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은 9월17일이지만 이전 주 토요일인 14일부터 수요일인 18일까지 연휴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목, 금인 19일과 20일 연차 이틀을 내고 연달아 9일을 휴일로 활용할 계획이라 답한 것이다.
연차를 사용해 연휴 기간을 늘린 목적은 '장기간 여행(61.0%)이 가장 많았다.
여행지는 해외보다 국내(66.3%)를 더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긴 연휴에도 국내 여행지로 떠나는 이유론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가 39.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가 29.4%, '해외 여행지가 붐빌 것 같아서'가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선 강원도가 37.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제주(11.0%)와 경남(11.0%)이 뒤를 이었다. 연휴 중 국내 여행 기간은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겠단 응답자 중 65.4%는 '장기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를 이유로 꼽았다. 이어 '국내보다 가성비가 좋아서'(20.3%)가 두 번째로 높았다.
해외 여행지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55.5%)였고,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25.1%)이 뒤를 이었다. 유럽으로 떠나겠단 응답자 비율은 14.4%를 차지했다. 연휴 중 해외여행 기간은 평균 6일로, 국내 여행에 비해 1.5일 더 길게 떠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설문조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여기어때 앱 사용자 2732명을 대상으로,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 스페이스'를 활용해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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