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란 추천서’까지 받았지만...생존 실패 → 4년 만에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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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쿤도 펠리스트리가 그리스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펠리스트리가 그리스의 파나시아이코스로의 완전 이적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구단에서는 그의 매각을 고려했고 그리스의 파나시나이코스로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
매체 역시 그가 경쟁이 덜한 리그로 이적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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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그리스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펠리스트리가 그리스의 파나시아이코스로의 완전 이적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펠리스트리는 우루과이의 윙어다. 우측면에서 오른발을 쓰는 정발 윙어고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유하고 있다. 측면 돌파 이후 중앙에 있는 동료들에게 정확히 볼을 전달한다.
자국 리그 소속인 페냐롤에서 데뷔해 2020-21시즌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페냐롤의 감독이자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디에고 포를란의 추천이 있었다.
‘포를란 추천서’까지 받았지만 맨유에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았다. 첫 시즌 데뷔하지 못하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알라베스로 임대를 갔다. 1년 반 동안 스페인에서 경험을 쌓은 뒤 돌아왔지만 현실을 차가웠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 FA컵 1경기 등 모든 대회 총 10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전반기에 뚜렷한 모습이 없었고 그라나다로 임대를 가야 했다.
임대 복귀한 그는 ‘잉여 자원’으로 분류됐다. 구단에서는 그의 매각을 고려했고 그리스의 파나시나이코스로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 매체 역시 그가 경쟁이 덜한 리그로 이적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달콤했던 ‘맨유 드림’은 4년 만에 끝이 났다. 22살의 어린 선수. 지금은 구단의 명성이 아닌 출전 시간을 더 신경 써야 할 때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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