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온스당 2,549달러 넘어 최고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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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가격이 19일(현지시간) 온스당 2,549달러(340만원)를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은행의 분석가들은 금 투자 심리가 향후 3~6개월간 높아질 것이며 이에 따라 4분기 평균 가격은 온스당 2,550달러까지 오르고, 내년 중반까지는 온스당 3,000달러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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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하 기대에 지정학적 긴장 등 불확실성 고조로
국제 금가격이 19일(현지시간) 온스당 2,549달러(340만원)를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금 현물가격은 이 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장에서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 50분 현재 2,542달러에 거래중이다. 금 선물은 이 날 아시아 거래시간동안 전 거래일보다 0.16% 상승한 온스당 2,540.8달러의 새로운 기록을 세워 금요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CNBC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이 날 오전 일찍 국제 금가격이 내년 중반에 온스당 3,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 은행의 분석가들은 금 투자 심리가 향후 3~6개월간 높아질 것이며 이에 따라 4분기 평균 가격은 온스당 2,550달러까지 오르고, 내년 중반까지는 온스당 3,000달러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BMI의 상품 분석 책임자인 사브린 초드리는 “금은 불확실성이 높을 때 번창하며 올해는 미국 대선 등 선거의 해이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및 중동 긴장 고조로 불확실성이 최고조”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이달 초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암살로 이란이 보복을 맹세한 이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9월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도 금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BMI의 분석가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하면 온스당 2,7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가 낮으면 금 매입비용이 줄고 국채 금리 등과 비교해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
트레이더들이 이번 주 잭슨 홀에서 열리는 연준의 연례 경제 정책 심포지엄에 주목하고있는 가운데 예정된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것도 금값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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