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가구공장 화재로 14명 대피…건물 4개 동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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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9일) 10시 50분쯤 경기 김포 대곶면의 한 가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적재돼 있던 물건이 불에 타며 6개 동 중 4개 동이 모두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또 인근 인쇄 업체 3개 동에 불이 옮겨 붙어 2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가구 공장 특성상 가구가 많이 적재돼 있고 동과 동 사이가 가까워 연소가 확대된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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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9일) 10시 50분쯤 경기 김포 대곶면의 한 가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적재돼 있던 물건이 불에 타며 6개 동 중 4개 동이 모두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공장에 있던 기숙사 직원 12명은 스스로 대피해 현재 인근 마을회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또 인근 인쇄 업체 3개 동에 불이 옮겨 붙어 2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인접한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작업하다 6시간만인 오늘 오전 4시 40분쯤 큰불을 잡았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가구 공장 특성상 가구가 많이 적재돼 있고 동과 동 사이가 가까워 연소가 확대된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원인과 최초 발화 지점 등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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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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