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대학생 채팅방에서 딥페이크 나체 사진 유포

문예슬 2024. 8. 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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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사진을 공유하는 대학생 단체 채팅방이 운영되고 있다는 피해자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허위 불법 합성물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텔레그램 대화방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단체 대화방에는 1천여 명 이상 참여하고 있는데, 피해자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사진뿐 아니라 피해자들의 연락처까지 공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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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사진을 공유하는 대학생 단체 채팅방이 운영되고 있다는 피해자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허위 불법 합성물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텔레그램 대화방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모두 4명으로, 인천 지역 대학 재학생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단체 대화방에는 1천여 명 이상 참여하고 있는데, 피해자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사진뿐 아니라 피해자들의 연락처까지 공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3월 피해 영상물을 재유포한 참가자 1명을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 특성상 대화방 운영 주체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며 “운영자 등의 신원은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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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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