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子 손보승 생각하면 욕 나와…혼전임신 고백 전 직감" (탐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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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의 혼전임신에 대해 밝혔다.
김풍이 드라마 '무빙'에 출연한 아들 손보승 얘기를 꺼내자 이경실은 "아들 생각하면 또 욕 나온다"라고 밝혔다.
이경실은 "(영상 속에서 어머니가) 본능적으로 직감했다고 하지 않냐. 저도 아들이 임신 소식을 전하러 왔을 때 직감이 있었다. 그때 내가 작두 탄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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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방송인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의 혼전임신에 대해 밝혔다.
19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탐정 실화극 '사건 수첩' 게스트로 이경실이 등장했다.
이날 이경실은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먼저 출연한 임예진을 언급하며 "그 언니는 자기가 먼저 나온 프로그램이 있으면 으쓱거린다. 자기 또 나올 준비 되어 있다고 얘기하라고 했다"라며 "그 언니는 게스트로 충분하지 않다. 그냥 웃고 리액션도 좋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실은 "이런 프로는 보면서 리액션도 중요한데 욕 나올까봐 두렵다. 삐처리가 가능하냐"라고 확인했다. 이경실은 "임예진 선배님도 한바탕 쏟아내고 갔다"란 말에 "난 정말 욕을 잘한다"라고 말하기도.
김풍이 드라마 '무빙'에 출연한 아들 손보승 얘기를 꺼내자 이경실은 "아들 생각하면 또 욕 나온다"라고 밝혔다. 이경실은 "뿌듯하실 것 같은데"란 말에 "뿌듯하진 않다. 뿌듯해지려면 돈이 따라와야 하는데, 아직 따라오진 않았다"라고 전했다.
유인나는 이경실에게 손자가 생긴 걸 축하했고, 이경실은 "28개월 됐다"라고 밝혔다. 데프콘이 "아들 결혼할 때 반대가 심했다던데"라고 하자 이경실은 "반대보단 걱정이었다. 23살에 아이를 가졌는데, 부모 마음으로 그 나이에 가장이 된다는 게 싫었다"라고 고백했다.
김풍이 "지금은 며느리와 사이가 좋냐"라고 묻자 이경실은 그렇다고 하면서 "아들한텐 '그니까 네가 잘해야지'라고 구박하는데, 며느리한텐 말을 곱게 한다. 아들 내외 보면 예쁘다. 잘 살아야죠"라고 했다.
사연 속 어머니는 아들의 차림새를 보고 무슨 일이 있단 걸 직감했다. 데프콘이 "아들이 저렇게 후줄근하게 오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묻자 이경실은 "맨날 후줄근하게 온다. 깨끗하게 온 적이 없다. 오히려 깨끗하면 놀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실은 "(영상 속에서 어머니가) 본능적으로 직감했다고 하지 않냐. 저도 아들이 임신 소식을 전하러 왔을 때 직감이 있었다. 그때 내가 작두 탄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경실은 "아들이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더라. 여자친구 있단 건 알고 있어서 또 드릴 말씀이 있다고 말할 때 '아기 가졌냐?'고 물었다. 정수리가 싸하면서 소름이 돋았다. (까무러치기 직전이었다)"라며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고 아들에게 폭탄 발언을 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런 가운데 사연 속 아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이 며느리란 게 밝혀졌다. 아들이 빌리려던 300만 원은 변호사 선임 비용이었다. 아들은 아내의 외도를 견디다 못해 이혼을 준비했다고. 아내가 만난 남자는 심지어 여러 명이었다. 아내는 "내가 다른 남자한테 돈 받아 쓰는 게 그렇게 싫으면 노력을 해"라고 가스라이팅했다. 사연을 본 데프콘, 이경실, 유인나, 김풍은 경악했다. 남 변호사는 "반복적으로 당하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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