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공원서 행인 폭행 혐의 사과…"잘못 꾸짖어 달라"

허주열 2024. 8. 19. 2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한 래퍼 산이(39)가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산이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나들목에서 행인 A씨를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분 직접 뵙고 용서 구하고 싶다"

경찰이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한 래퍼 산이가 19일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경찰이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한 래퍼 산이(39)가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산이는 19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먼저 최근 저의 폭행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부득이 먼저 입장문으로 피해자분께 사과의 뜻을 전하게 되었으나, 피해자분을 직접 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며 "제 잘못을 꾸짖어 달라"고 덧붙였다.

산이의 법률대리인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자분께 사과드리고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산이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나들목에서 행인 A씨를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A씨도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며,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sense8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