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제주·남해안 호우…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

노수미 2024. 8. 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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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도 지났는데 더위의 힘은 여전하죠.

9호 태풍 '종다리'가 열기를 품고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더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곳곳으로 시간당 30~50mm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산지에 많게는 100mm이상 그 외 남부지방에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에 최대 순간풍속 초속 30m, 남부에도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에도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어서 우산을 챙겨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꺾이려나 싶으시겠지만 태풍이 몰고오는 더운 공기에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36도, 충주 35도, 대구 35도 예상됩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엔 중부를 비롯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밤낮 없는 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태풍 #호우 #소나기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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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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