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보단 환영을"…레스터 심장→토트넘 부주장, 친정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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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제임스 매디슨의 킹파워 스타디움 복귀전에 프리미어리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레스터시티와 경기한다.
하지만 2024년 6월 레스터시티와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레스터시티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당하면서, 레스터시티로선 매디슨의 이적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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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제임스 매디슨의 킹파워 스타디움 복귀전에 프리미어리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레스터시티와 경기한다.
매디슨이 선발 출전한다면 이적 후 첫 번째 맞대결이다.
매디슨은 2018-19시즌부터 레스터시티에서 203경기에 출전해 55골 39도움을 쌓으며 레스터시티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2020-21시즌엔 레스터시티를 이끌고 잉글랜드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레스터시티를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레스터시티에서 활약으로 맨체스터시티를 비롯해 아스날 토트넘 등 여러 빅클럽과 꾸준히 연결됐지만 레스터시티의 반대로 무산됐다.
하지만 2024년 6월 레스터시티와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레스터시티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당하면서, 레스터시티로선 매디슨의 이적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오랫동안 매디슨을 관찰해 왔던 토트넘이 2023-24시즌을 앞두고 4000만 파운드에 매디슨을 품었다.
매디슨은 팀을 옮기자마자 영향력을 드러냈다. 특히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떠난 뒤 창의적인 미드필더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매디슨이 이를 채워줬다. 손흥민에게 안정적인 볼 배급과 함께 직접 득점을 넣는 장면도 만들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손흥민을 받치는 부주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다만 부상 복귀 이후 다소 부진했다. 풀타임을 뛰는 횟수도 줄어들고 있다. 올 시즌 시작과 함께 매디슨은 첫 11경기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발목 부상을 딛고 돌아온 지난 브렌토프드와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부터는 단 1골 2도움에 그친 결과 28겨익 4골 9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라이벌 첼시와 경기에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엔 처음으로 벤치에서 출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스터시티와 개막전에 매디슨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디슨을 향한 레스터시티 팬들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수 시절 레스터시티 윙어였던 마크 알브라이튼은 "(팬들의 반응이) 혼합될 것 같다"며 "그가 구단을 위해 한 일을 기억할 수 있다면 말이다. FA컵 우승은 분명 결정적이었다. 그 시즌에 매디슨은 눈부셨다. 구단을 위해 정말 중요한 골을 넣었다. 매디슨이 레스터시티에 있었을 때 레스터시티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구단과 팬들이 그 시간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가 따뜻한 환영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 TBR 풋볼도 "매디슨은 레스터시티에서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레스터시티는 강등당했을 때 누군가를 팔아야 했고 매디슨은 절대 남을 수 없는 선수였다. 매디슨을 이적시키면서 구단은 큰 돈을 벌었고 매디슨은 최고의 클럽으로 이적해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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