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자존심 우리가 지킨다” 한지은 장가연, LPBA하노이오픈 32강 진출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8. 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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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첫 번째 국외투어이자 에스와이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하노이오픈' 첫날.

에스와이 자매 한지은과 장가연이 나란히 첫 판을 통과했다.

한지은은 19일(한국시간) 저녁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오픈' 64강전에서 최연주를 25:19(24이닝)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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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오픈’ 64강전
한지은 25:19 최연주, 장가연 24:19 김보미
김가영 스롱 김세연 강지은 임정숙 32강행
이신영 이미래 히다 김진아 ‘고배’
‘에스와이 자매’ 한지은(왼쪽)과 장가연이 19일 열린 ‘2024 LPBA에스와이바지르 하노이오픈’ 64강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32강에 올랐다. 또한 김가영 스롱피아비 김민아 김세연 강지은 임정숙 백민주 김상아 등 강호들도 64강을 통과했다. (사진=PBA)
프로당구 PBA 첫 번째 국외투어이자 에스와이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하노이오픈’ 첫날. 에스와이 자매 한지은과 장가연이 나란히 첫 판을 통과했다.

또한 김가영과 스롱을 비롯, 김민아 임정숙 강지은 김세연 백민주 등 강호들도 32강에 합류한 반면, 이신영 이미래 히다 김보미는 고배를 마셨다.

한지은은 19일(한국시간) 저녁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오픈’ 64강전에서 최연주를 25:19(24이닝)로 제압했다. 장가연은 ‘강호’ 김보미(NH농협카드그린포스)에 24:19로 승리하며 64강을 통과했다.

한지은은 최연주와의 경기서 중반까지는 고전했다. 5이닝만에 9득점을 쌓으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후 공격력이 무뎌지며 16이닝까지 12:16으로 끌려간 것. 하지만 이후 결정적인 장타 두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지은은 17이닝 째 5점장타로 17:16으로 역전했고, 이후 22이닝까지 19:17로 앞섰다. 23이닝 째 최연주가 2득점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공’ 한지은이 또한번 하이런5점을 터뜨리며 매치포인트(24점)를 만들었다.

한지은은 24이닝 째 남은 1점을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한지은의 애버리지는 1.042였다.

김보미를 상대한 장가연은 6이닝까지 해도 3:9로 크게 뒤졌다. 하지만 7~9이닝 동안 10점을 몰아치며 13:9로 역전했고, 이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장가연은 10~13이닝 동안 연속공타에 빠지며 추격을 받는 듯했으나 이후 꾸준히 점수를 쌓았고, 24:19로 앞선 22이닝 째 경기시간(50분)이 종료되며 그대로 32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장가연은 애버리지 1.091을 기록했다.

다른 테이블에선 강호들이 대부분 순항했다.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을 비롯, 백민주(크라운해태라온)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최혜미(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가 1점대 애버리지를 앞세워 무난히 첫 판을 통과한 가운데, 스롱 피아비(우리원위비스) 김민아(NH농협카드그린포스) 차유람(휴온스) 강지은(SK렌터카다이렉트) 용현지(하이원위너스)도 32강에 합류했다.

반면 이신영(휴온스)은 오도희와 16:16(26이닝) 동률을 이뤘으나 하이런(4-3)에 밀려 탈락했고, 이미래(하이원)는 하윤정에 패해 64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히다 오리에(SK렌터카) 김진아(하나카드) 김민영(우리원위비스) 조예은(SK렌터카) 권발해(에스와이)도 고배를 마셨다.

대회 이튿날인 20일엔 개막식을 시작으로 LPBA 32강과 PBA 128강이 이어진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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