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자존심 우리가 지킨다” 한지은 장가연, LPBA하노이오픈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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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첫 번째 국외투어이자 에스와이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하노이오픈' 첫날.
에스와이 자매 한지은과 장가연이 나란히 첫 판을 통과했다.
한지은은 19일(한국시간) 저녁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오픈' 64강전에서 최연주를 25:19(24이닝)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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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25:19 최연주, 장가연 24:19 김보미
김가영 스롱 김세연 강지은 임정숙 32강행
이신영 이미래 히다 김진아 ‘고배’
또한 김가영과 스롱을 비롯, 김민아 임정숙 강지은 김세연 백민주 등 강호들도 32강에 합류한 반면, 이신영 이미래 히다 김보미는 고배를 마셨다.
한지은은 19일(한국시간) 저녁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오픈’ 64강전에서 최연주를 25:19(24이닝)로 제압했다. 장가연은 ‘강호’ 김보미(NH농협카드그린포스)에 24:19로 승리하며 64강을 통과했다.
한지은은 최연주와의 경기서 중반까지는 고전했다. 5이닝만에 9득점을 쌓으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후 공격력이 무뎌지며 16이닝까지 12:16으로 끌려간 것. 하지만 이후 결정적인 장타 두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지은은 17이닝 째 5점장타로 17:16으로 역전했고, 이후 22이닝까지 19:17로 앞섰다. 23이닝 째 최연주가 2득점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공’ 한지은이 또한번 하이런5점을 터뜨리며 매치포인트(24점)를 만들었다.
한지은은 24이닝 째 남은 1점을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한지은의 애버리지는 1.042였다.
김보미를 상대한 장가연은 6이닝까지 해도 3:9로 크게 뒤졌다. 하지만 7~9이닝 동안 10점을 몰아치며 13:9로 역전했고, 이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장가연은 10~13이닝 동안 연속공타에 빠지며 추격을 받는 듯했으나 이후 꾸준히 점수를 쌓았고, 24:19로 앞선 22이닝 째 경기시간(50분)이 종료되며 그대로 32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장가연은 애버리지 1.091을 기록했다.
다른 테이블에선 강호들이 대부분 순항했다.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을 비롯, 백민주(크라운해태라온)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최혜미(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가 1점대 애버리지를 앞세워 무난히 첫 판을 통과한 가운데, 스롱 피아비(우리원위비스) 김민아(NH농협카드그린포스) 차유람(휴온스) 강지은(SK렌터카다이렉트) 용현지(하이원위너스)도 32강에 합류했다.
반면 이신영(휴온스)은 오도희와 16:16(26이닝) 동률을 이뤘으나 하이런(4-3)에 밀려 탈락했고, 이미래(하이원)는 하윤정에 패해 64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히다 오리에(SK렌터카) 김진아(하나카드) 김민영(우리원위비스) 조예은(SK렌터카) 권발해(에스와이)도 고배를 마셨다.
대회 이튿날인 20일엔 개막식을 시작으로 LPBA 32강과 PBA 128강이 이어진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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