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폭행 혐의' 산이 "피해자 만나 용서 구하고파" 사과

김선우 기자 2024. 8. 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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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산이가 사과했다.

19일 산이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 폭행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부득이 먼저 입장문으로 피해자분께 사과의 뜻을 전하게 됐으나 피해자분을 직접 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죄송하다"며 "제 잘못을 꾸짖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산이가 특수폭행 혐의로 17일 입건된 소식이 알려졌다. 산이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께 마포구 한 공원에서 행인에게 "자전거 똑바로 끌라"며 휴대폰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눈 부위가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보도된 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산이가 늦은 밤 피해자를 향한 사과를 공개적으로 전하면서 사건의 향방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경찰은 양측의 입장이 엇갈려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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