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세 번째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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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또 유찰됐다.
가덕도 신공항 부지공사는 활주로·방파제 등을 건설하는 10조53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사업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에 현대건설 등 25개사가 꾸린 컨소시엄 한 곳만 신청서를 제출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는 올해에만 세 차례 입찰을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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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또 유찰됐다. 가덕도 신공항 부지공사는 활주로·방파제 등을 건설하는 10조53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사업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에 현대건설 등 25개사가 꾸린 컨소시엄 한 곳만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응찰해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조달청에 재공고를 요청했다. 국가계약법에 따르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은 경쟁 입찰을 원칙으로 한다.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는 올해에만 세 차례 입찰을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1차 시기에는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가 단 한 곳도 없어 유찰됐으며, 2차 시기에는 3차 유찰과 마찬가지로 컨소시엄 1곳만 입찰에 참여하며 무산됐다.
조달청은 오는 20일 3차 입찰과 동일한 입찰 조건으로 재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사전심사 신청서 등을 내달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이번 재공고를 통해 경쟁을 유도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하고, 사업자가 선정되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협력해 2029년 개항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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