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금메달리스트가 폭로한 선수촌 '실태'...화장지 부족 "우리는 불결한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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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여자 400미터 자유형 금메달리스트인 아리안 티트머스(호주, 23세)가 방송 프로그램 "The Project"에 출연해 선수촌의 실태를 밝혔다.
도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을 맞이한 티트머스는 선수촌에서의 생활에 대해 "선수촌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화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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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트머스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200미터 자유형과 400미터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실력자로, 이번 대회에서는 400미터 자유형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도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을 맞이한 티트머스는 선수촌에서의 생활에 대해 "선수촌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화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선수촌의 환경에 대해 티트머스 외에도 불만을 제기하는 선수들이 속속 나타났다. 수영 남자 100미터 배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토마스 체콘(이탈리아, 23세)은 자신의 방에 에어컨이 없다는 것에 불만을 표시했고, 남자 100미터 자유형 금메달리스트인 판잔러(중국, 20세)는 선수촌의 식사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채택된 종이상자 침대에 대해서도 선수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매체 "CBS SPORTS"는 SNS에서 선수들의 목소리를 수집해 "흥미롭게도, 종이상자 자체는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불만의 대부분은 매트리스가 별로 부드럽지 않다는 점에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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