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 파스 '칙' 뿌리고 금반지 절도···60대 남성 구속

이승령 기자 2024. 8. 19. 2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님인 채 접근해 금은방 주인에게 스프레이 파스를 뿌리고 금반지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60대 남성이 끝내 구속됐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5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의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구매할 것처럼 접근한 후 금고에서 금반지를 꺼내는 가게 주인에게 스프레이 형태의 파스를 뿌리고 바닥에 떨어진 금반지 3점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법, 강도 혐의 A 씨 구속영장 발부
[서울경제]

손님인 채 접근해 금은방 주인에게 스프레이 파스를 뿌리고 금반지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60대 남성이 끝내 구속됐다.

19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이날 오후 강도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5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의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구매할 것처럼 접근한 후 금고에서 금반지를 꺼내는 가게 주인에게 스프레이 형태의 파스를 뿌리고 바닥에 떨어진 금반지 3점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 씨가 훔친 금반지는 2돈짜리 1개와 5돈짜리 2개로 500만 원 상당이다.

도주한 A 씨는 경찰의 추적 3일 만인 지난 17일 1시 45분께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지점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령 기자 yigija94@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