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없으니 더 빛난다…'원더골' 이강인 1R 베스트 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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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으로 팀 내 비중이 올라간 이강인이 개막전부터 빼어난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강인은 지난 17일 프랑스 르아브르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 2024-25시즌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간판스타이자 핵심 공격수였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주전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이강인은 시즌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보며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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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으로 팀 내 비중이 올라간 이강인이 개막전부터 빼어난 활약을 인정받았다.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르퀴프가 발표한 2024-25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베스트11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17일 프랑스 르아브르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 2024-25시즌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오른쪽 측면에 배치돼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춘 이강인은 경기가 시작하고 3분도 지나지 않아 팀에 첫 골을 안겼다.
이강인은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골문을 열었다. 경기 시작 후 2분 4초가 지났을 때 이강인의 골이 나왔는데,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2009년 마르세유 소속 마마두 니앙이 그르노블을 상대로 1분 42초 만에 넣은 것 이후 가장 빠른 리그1 개막 첫 골이다.
파리 생제르맹과 르아브르의 경기는 이번 시즌 리그1의 첫 경기였다. 이강인은 리그 전체 개막 '1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3골 4도움, 공식전 5골 5도움을 올렸던 이강인이 시즌 출발을 순조롭게 했다. 팀의 간판스타이자 핵심 공격수였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주전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이강인은 시즌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보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강인은 후반 16분 페널티 지역 왼쪽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히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26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고 우스만 뎀벨레로 교체됐다.
경기를 마치고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네베스(7.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6점을 줬다. 풋몹 평점에서는 네베스(8.5점), 콜로 무아니(8.2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8.1점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 시대를 뒤로 하고 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 정상을 노리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힘을 모아 전력을 쏟아야 한다. 그중 이강인은 핵심적인 인물로 뽑히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엔리케 감독은 "공격 라인에 있는 이강인, 랑달 콜로 무아니, 곤살루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이브라힘 음바예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우리 팀에는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강인과 아센시오,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있다. 중원과 최전방에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게 나의 어려운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변화를 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전에는 우리가 공을 향해 나아갈 때 모두 킬리안 음바페를 찾았다. 그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천부적인 재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제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다"라고 강조했다.
이강인과 함께 베스트11에 뽑힌 파리생제르맹 선수는 센터백 윌리안 파초와 미드필더 비티냐 세 명이다. 마르세유 감독 데뷔전에서 브레스트를 5-1로 대파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1라운드 최고의 감독에 선정됐고, 2골을 터뜨린 메이슨 그린우드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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