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폭행 혐의' 산이 "피해자에 머리 숙여 사과…제 잘못 꾸짖어달라"

신영선 기자 2024. 8. 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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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래퍼 산이가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산이는 19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과문을 내고 "최근 저의 폭행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산이는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에서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고 말하며 행인 A씨를 휴대폰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지난 17일 경찰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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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 / 사진=스포츠한국 DB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래퍼 산이가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산이는 19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과문을 내고 "최근 저의 폭행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부득이 먼저 입장문으로 피해자 분께 사과의 뜻을 전하게 되었으나, 피해자 분을 직접 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제 잘못을 꾸짖어달라"고 덧붙였다. 

산이는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에서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고 말하며 행인 A씨를 휴대폰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지난 17일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눈 주위와 치아 일부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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